'인사이드 아웃2', '엘리멘탈' 제쳤다…국내 픽사애니 최고 흥행

'겨울왕국' 시리즈에 이어 국내 애니 흥행 톱3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아웃 2'가 '엘리멘탈'을 제치고 국내 개봉 픽사 애니메이션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 2'는 이날 오전 7시 누적 관객 수 730만7224명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종전 국내 개봉 픽사 애니메이션 역대 흥행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엘리멘탈'의 최종 스코어 724만510명을 뛰어넘었다.

또한 '겨울왕국 2'(2019)의 누적 관객 수 1376만8797명, '겨울왕국'(2014)의 누적 관객 수 1032만9222명에 이어 국내 개봉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톱3까지 등극했다.

올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영화 '파묘', '범죄도시4'에 이어 올해 국내 개봉작 중 3번째 높은 스코어를 기록했다.

'인사이드 아웃 2'는 열세 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다. 중장년 세대도 공감하면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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