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라쿠나·너드커넥션, 대구에 온다…19∼20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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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적이고 과감한 사운드의 '라쿠나'와 염세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너드커넥션'의 무대가 대구에서 펼쳐진다.
13일 행복북구문화재단에 따르면 '2024 인디 神(신) 페스티벌'이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과 20일 오후 5시 양일간 대구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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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몽환적이고 과감한 사운드의 '라쿠나'와 염세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너드커넥션'의 무대가 대구에서 펼쳐진다.
13일 행복북구문화재단에 따르면 '2024 인디 神(신) 페스티벌'이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과 20일 오후 5시 양일간 대구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개최된다.
인디신 페스티벌은 인디신(SCENE)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신의 경지에 오른 아티스트를 만나보는 공연이다.
19일 출격하는 밴드 '라쿠나'는 '끝이 없는 꿈을 그대에게 줄게요'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네 명의 동갑내기 소년들은 브리티시 록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송라이팅과 시적인 가사가 어우러진 진한 청춘의 색깔을 전한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대표곡 'YOU'를 비롯한 공연 분위기를 한층 올려줄 '언제나 여름' 등을 들려준다.
20일 출연하는 밴드 '너드커넥션'은 2018년 싱글앨범 발매를 시작했다. 관객 참여형 공연을 선보이는 등 독보적인 공연 스타일로 많은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팝적인 요소가 가미된 록 사운드와 기승전결이 뚜렷한 멜로디, 깊이 있는 가사로 확실한 음악적 세계관을 구축한 이들은 이번 무대에서 대표곡 '좋은 밤 좋은 꿈', '걸어갈래요' 등을 선보인다.
박정숙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는 과감한 연출과 화려한 무대로 관객에게 무더운 여름을 잊게 해줄 예정이다"며 "MZ세대를 겨냥한 이번 행사를 통해 젊은 세대는 물론 폭넓은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어울아트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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