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거부권 행사 규탄"… 야권, 광화문 범국민대회 참석

양진원 기자 2024. 7. 1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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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인다.

야권은 13일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는 범국민대회에 참석한다.

야권은 시민사회 단체들과 함께 이날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거부권 거부 범국민대회'를 열고 해병대원 특검법의 국회 재의결 및 민생 개혁 입법 처리를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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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특검법 수용 압박 수위 높이는 등 입법 처리 촉구
야권이 해병대원 특검법을 거부한 윤석열 대통령을 압박하기 위한 행보에 나선다. 사진은 최근 민주노총 울산본부와 20여개 시민사회 단체 등으로 구성된 '거부권 거부 울산행동' 회원들이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던 모습.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인다.

야권은 13일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는 범국민대회에 참석한다.

야권은 시민사회 단체들과 함께 이날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거부권 거부 범국민대회'를 열고 해병대원 특검법의 국회 재의결 및 민생 개혁 입법 처리를 촉구할 예정이다.

앞서 야당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해병대 특검법 수용 촉구대회를 열었다. 이날 범국민 대회 이후 해병대원 순직 1주기인 19일엔 국회에서 촛불문화제를 열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김준형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이석현 새로운미래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민주당은 해병대원 특검법 재표결 시점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당초 민주당 해병대원 1주기에 맞춰 재표결을 할 예정이었지만 현재 진행 중인 국민의힘 전당대회 일정 등을 고려해 8월 중순 재표결하는 방침을 검토하고 있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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