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파리 혁명기념일 밤 루브르 근처서 올림픽 성화 봉송
이홍갑 기자 2024. 7. 13. 11:03
▲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14일(현지시간) 2024 파리 올림픽의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섭니다.
진은 주말인 14일 파리 시내 성화 봉송의 루브르 구간에서 첫 번째 봉송 주자로 나서 루브르 박물관의 피라미드에서 자신이 맡은 구간을 소화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의 성화 봉송 시간은 저녁 8시30분 전후로 예상됩니다.
지난 5월8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서부터 시작된 프랑스 본토 내 성화 봉송은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진이 성화 봉송에 나서는 14일은 프랑스 혁명기념일로, 이 날짜에 맞춰 성화가 파리에 들어옵니다.
성화는 15일까지 파리 시내 곳곳을 거친 뒤 다시 지방으로 내려갔다가 오는 26일 개막식에 맞춰 다시 파리로 들어옵니다.
진은 성화 봉송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로 출국했습니다.
진의 성화 봉송 참여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방탄소년단의 인기와 10년 동안 '스스로를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전해온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팀의 맏형으로 지난달 12일 멤버 가운데 가장 먼저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진은 성화 봉송을 비롯해 하반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연합뉴스)
이홍갑 기자 gaple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꼬꼬무 찐리뷰] 지옥 같던 18연패…만년 꼴찌 '삼미 슈퍼스타즈'를 기억하는 이유
- 갑자기 튀어나온 반려견에 '쿵'…견주는 "700만 원 달라"
- 은빛 물결인 줄 알았는데…자세히 보니 떼죽음 '깜짝'
- "살 넣겠다" 무속인의 섬뜩한 경고…누리꾼들은 공감, 왜?
- "화장실에 걸린 피카소 그림, 사실 내가 그려"…큐레이터의 황당한 고백
- "무단횡단자 피하려다"…매장 돌진한 승용차에 1명 사망
- 또 말실수하자…트럼프, 바이든에 "함께 인지력 검사받자"
- '감사한 의사' 명단이라더니…복귀한 전공의들 신상 공개
- 장맛비에 대청호로 떠밀려온 쓰레기…막막한 수해 복구
- '정의' 내세우며 약점 협박·뒷거래…도마 위 사이버 레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