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 "현대차 노사 임금협상 타결 환영… 타의 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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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이 "산업 수도 울산의 대표기업인 현대자동차 노사가 2024년 임금 협상에서 원활히 합의한 데 대해 환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현대차 노사는 자동차 부품업계와 물류 업계 등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과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을 고려해 책임감 있는 자세로 무분규 타결을 달성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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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이 "산업 수도 울산의 대표기업인 현대자동차 노사가 2024년 임금 협상에서 원활히 합의한 데 대해 환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현대차 노사는 자동차 부품업계와 물류 업계 등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과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을 고려해 책임감 있는 자세로 무분규 타결을 달성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이로써 현대차는 창사 이래 최초로 6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을 달성했으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두터운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상생의 노사관계를 유지하며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그는 "현대차의 지역 일자리 확대를 위한 기술직 총 1100명 채용, 저소득층 돌봄 지원을 위한 특별사회공헌기금 조성,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1000억 원대 상생 펀드 조성 등은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노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 시장은 "현대차가 앞으로도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앞장서면서 혁신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톱3'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원한다"며 "울산시도 현대차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현대차(005380) 노조는 올해 임금 단체교섭 잠정 합의안 찬반 투표를 벌인 결과, 조합원 4만 3285명 중 3만 6588명이 참여해 2만 1563명(58.93%)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 노사가 6년 연속 파업 없이 임금 단체교섭을 마무리 지었다.
jourlkim183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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