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은 세리나' 상금 차 불만에 '오타니 왜 끌어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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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테니스 역대 최고의 선수 세리나 윌리엄스(43)가 시상식에서 오타니 쇼헤이(30)와 남자 선수들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이날 윌리엄스는 나서 남자 선수들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며 오타니를 예로 들었다.
이후 윌리엄스는 "오타니는 자신의 통역사가 1600만 달러를 훔쳤는데도 알지 못했다. 남자 선수들은 여자 선수들보다 돈을 훨씬 많이 번다"고 언급했다.
여자 선수들의 수입이 적은 것에 대한 불만을 전하며 오타니를 거론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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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테니스 역대 최고의 선수 세리나 윌리엄스(43)가 시상식에서 오타니 쇼헤이(30)와 남자 선수들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윌리엄스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이 최고의 스포츠 스타에게 주는 상인 ESPY 어워드에 참석했다.
이날 윌리엄스는 나서 남자 선수들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며 오타니를 예로 들었다. 윌리엄스는 “이번 해 화제가 된 이야기 중 하나가 오타니”였다고 전했다.
이는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가 오타니의 계좌에서 무려 1600만 달러(약 220억 원)을 훔친 일에 대해 언급한 것이다. 이는 큰 충격을 안겼다.
또 “1600만 달러를 잃었는데도 모를 정도다. 나라면 알았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여자 선수들의 수입이 적은 것에 대한 불만을 전하며 오타니를 거론한 것.
오타니는 이번 ESPY 어워드에서 메이저리그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이에 이번 시상식에서 언급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개인적인 불만을 전하는데 도구로 쓴 것.
모두의 축제가 되어야 할 시상식에서 수상자의 좋지 않은 과거를 거론하며 자신의 생각을 전한 윌리엄스. 실력만 역대 최고인 듯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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