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 2', 국내 개봉 픽사 애니 최다 관객 수 기록

‘인사이드 아웃 2′가 국내 개봉한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중 최다 관객 수를 기록했다.

13일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의 누적 관객 수는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730만7000여명을 기록해 지난해 개봉한 ‘엘리멘탈’의 최종 관객 수(724만명)를 뛰어넘었다.

인사이드아웃2 포스터. /조선DB

‘엘리멘탈’의 관객 수는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으로는 최다 기록이었다. 하지만 ‘인사이드 아웃 2′가 ‘엘리멘탈’을 제치고 국내에서 가장 흥행한 픽사 애니메이션에 올랐다.

‘인사이드 아웃 2′는 지난달 12일 개봉한 뒤 한 달이 지났지만, 박스오피스 최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이 작품은 미국 소녀 라일리의 내면을 기쁨이, 슬픔이, 불안이 등 다양한 감정 캐릭터로 그려냈다. 사춘기의 고통과 방황을 딛고 성장하는 라일리의 모습이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호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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