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4만선 재돌파…하반기 금리인하 기대감 반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이하 다우지수)는 12일(현지시간) 4만선을 돌파하며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가 4만선을 넘은 건 지난 5월 중순 이후 두 달여 만이다.
이날 6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2%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0.1% 상승)를 소폭 상회했지만, 전날 발표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1% 하락한 것으로 나와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이하 다우지수)는 12일(현지시간) 4만선을 돌파하며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가 4만선을 넘은 건 지난 5월 중순 이후 두 달여 만이다.
이는 하반기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6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2%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0.1% 상승)를 소폭 상회했지만, 전날 발표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1% 하락한 것으로 나와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날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247.15포인트(0.62%) 뛴 40,000.90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사상 최고인 40,257.24까지 찍은 뒤 하락세로 꺾였지만, 장 마감까지 40,000선을 지켰다.
전문가들은 최근 빅테크가 주도하던 강세장에다 주택 개조 용품점 홈디포와 건설기계 업체 캐터필러 등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른 수혜주로 꼽히는 주택 분야 등의 종목에 투자가 몰리면서 장 전반에 활력을 넣었다고 평가했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도 5,600선을 회복하며 전장보다 30.81포인트(0.55%) 오른 5,615.35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15.04포인트(0.63%) 상승한 18,398.44로 마감했다.
앞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지난 10일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 청문회에서 "아직 인플레이션이 꺾였다고 선언할 준비가 되진 않았지만, 미국이 물가 안정과 낮은 실업률로 돌아가는 길에 들어서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금리 인하에 필요한 장애물이 없어졌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에 대해 어느 정도 확신이 있다"고 말해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연준의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88.1%로 예상하고 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워싱턴=CBS노컷뉴스 최철 특파원 steelchoi@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경태 "장예찬의 댓글팀 자폭은 한동훈 징역 보낼 카드"
- 태권도장서 5세 심정지…30대 관장 "장난하다가"
- 김종인 "尹, 이대로 통치하면 국민들 폭발해… 3년 못 갈 수도" [한판승부]
- 50년 전 공동묘지로 쫓겨났지만…권익위 중재에도 "산림청 책임 회피"
- 100만원 넘는 갤럭시 AI 폴더블폰, 어떻게 해야 쌀까?
- 트럼프 "바이든, 함께 인지력 검사 받자"…"나라에도 좋은 일"
- "韓의사, '개인택시 운전사'와 비슷…최악의 의정갈등 촉발 이유"
- '최저임금 1만원' 시대 열리지만…노동계 "실질임금 삭감" 반발
- '오래된 미래' 최저임금 1만원…이제는 뜯어 고칩시다[노동:판]
- 美 6월 생산자물가지수 전달 대비 0.2%↑…전망치 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