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방송인 가족 ‘석궁 테러’ 사망에 영국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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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방송의 경마 해설가의 일가족이 군인 출신의 한 남성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며 영국이 발칵 뒤집혔다.
이베트 쿠퍼 영국 내무장관은 "어젯밤 부쉬에서 세 명의 여성이 목숨을 잃은 것은 정말 충격적인 일의며 희생된 분들의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애도하고 있다"며 "경찰에게 계속 최신 정보를 보고받고 있으며 사건에 대한 정보가 있으면 허트퍼드셔 경찰에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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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방송의 경마 해설가의 일가족이 군인 출신의 한 남성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며 영국이 발칵 뒤집혔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 등에 따르면 영국 경찰은 이날 오후 런던 북부 엔필드 지역에서 용의자인 26세의 카일 클리포드의 신병을 확보했으며, 현재 그가 부상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클리포드는 BBC 레이싱 해설가 존 헌트의 아내 캐롤 헌트와 그의 두 딸 한나 헌트와 루이즈 헌트를 석궁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클리포드는 루이즈와 연인 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및 방법 등을 조사하고 있다.
BBC방송은 이날 직원들에 보낸 성명에서 이번 사건을 "완전히 파괴적"이라며 "헌트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베트 쿠퍼 영국 내무장관은 "어젯밤 부쉬에서 세 명의 여성이 목숨을 잃은 것은 정말 충격적인 일의며 희생된 분들의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애도하고 있다"며 "경찰에게 계속 최신 정보를 보고받고 있으며 사건에 대한 정보가 있으면 허트퍼드셔 경찰에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피해자의 한 이웃은 "매일 지나가면서 그들을 보고 좋은 아침이라고 인사하곤 했다"고 말했다고 영국 PA 미디어는 전했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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