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 개봉 첫날 10만 관객 동원…전체 박스오피스 1위

박상후 기자 2024. 7. 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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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김태곤 감독)'는 개봉 첫날 10만18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인사이드 아웃 2(켈시 만 감독)' '탈주(이종필 감독)' '핸섬가이즈(남동협 감독)' '하이재킹(김성한 감독)' 등 쟁쟁한 국내외 경쟁작들을 모두 제친 결과로, 붕괴 직전의 공항대교에서 탈출하기 위해 최고의 팀플레이를 펼치는 배우들의 열연과 압도적인 볼거리를 선사하는 재난 생존 스릴러로서의 화제성을 입증한 결과다.

극장을 찾은 관객들은 "시작부터 몰아치는 스펙타클한 재난에 쾌감, 마지막에는 여운까지" "4DX로 보길 바란다. 갑자기 나를 재난 상황 한복판에 던져준다"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탈출극이다. 시원시원해서 좋다" 등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구현해낸 현실감 넘치는 비주얼과 오랜만에 등장한 재난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탈출'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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