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친자 아닌 듯” 장광 아들 고백에 미자도 차별 후폭풍, “가족 뜨겁게 사랑해” 해명[종합]

이슬기 2024. 7. 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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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미자가 동생을 "많이 아끼고 사랑한다"는 해명에 나섰다.

하지만 최근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해 장광과 아들 장영이 거리감을 고백한 바 있기에, 해당 게시글에는 남동생 장영을 걱정하고 "동생 챙겨라"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반응이 쏟아졌다.

해당 방송에서 장광은 딸 미자와 아들 장영에게 극과극 온도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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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 소셜미디어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방송인 미자가 동생을 "많이 아끼고 사랑한다"는 해명에 나섰다.

12일 미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밝은 가족 근황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남편인 개그맨 김태현과 장광, 전성애 부부가 담겼다. 그는 "남동생은 대학원 때문에 못 와서 아쉽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해 장광과 아들 장영이 거리감을 고백한 바 있기에, 해당 게시글에는 남동생 장영을 걱정하고 "동생 챙겨라"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반응이 쏟아졌다.

해당 방송에서 장광은 딸 미자와 아들 장영에게 극과극 온도차를 보였다. 홍대 미대를 나와 케이블 채널 아나운서를 거쳐 MBC 공채 개그맨이 된 딸 미자에게는 딸바보의 모습을 보인 반면 12년 차 배우인 아들 장영에게는 눈도 제대로 맞춰주지 않고 웃는 모습도 보여주지 않는 엄한 아버지였던 것.

딸 미자는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해 따로 살고 있고, 아들 장영은 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배우 일을 하는 동시에 청소년 상담 대학원을 다니며 철거 알바와 동대문에서 옷을 파는 알바까지, 열심히 살고 있는 상황.

특히 장영은 “나는 연년생인데 온도차가 너무 다르니까. 딸이라서 그런가, 첫째라서 그런가. 그러다가 어릴 때 나는 친자가 아닐 것이다. 이런 생각을 했다. 아닐 수도 있지 않나가 아니라 난 친자가 아닐 것이다”라고 털어놔 이슈가 됐다.

전성애는 눈물과 함께 “아버지가 딸하고 아들을 대하는 게 너무 달랐다. 엄청 헌신적이었는데 아들에게 그렇지 않았다. 왜 그러냐고 하면 강하게 키우려고 그런다고. 강하게 키우는 게 아니라 사육하는 느낌인데 본인은 인정 안 했다. 이해 안 되는 게 많았다. 모질었다. 아들에 대해서”라고 남편의 차별을 인정했다.

장광 또한 “이렇게 보니 반성할 것도 많다. 생존하고 이기려면 실력으로 이길 수밖에 없다. 그러니 이야기하고 강조한 건데 아들에게 크게 상처로 다가온 걸 지금 들으면서 알겠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이에 미자는 결국 댓글을 통해 직접 입을 열었다. "(동생을) 더할나위 없이 챙긴다. 제가 해외여행 가서도 남동생 선물만 사왔다. 가족들도 서로 많이 사랑하고 있으니 걱정 안해도 된다"라고 알린 것.

그는 "워낙 아빠랑 남동생이 무뚝뚝해서 대화가 적긴 하지만 그래도 넷이 이야기도 잘 나누고 단체 대화방도 활발하게 잘 지낸다"라는 근황을 전하면서 "저희 가족 남동생 뜨겁게 사랑한다. 영이가 조금 무뚝뚝해서 제가 하는 행동들이 부담스러울 수는 있다. 하지만 늘 장난치고 웃기려고 하고 또 선물도 사다주고 용돈도 주고 대화도 많이 하고 잘 챙긴다. 방송 나가고 안 좋은 댓글이나 DM 와서 속이 많이 상하는데 실제로 대화도 많이 하고 잘 지내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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