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대전하나시티즌, 김인균 자격정지 반박..."감기 조제약 복용, 소명자료 보유 중"

오종헌 기자 2024. 7. 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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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은 김인균의 금지약물 복용 관련 자격 정지 소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대전은 12일 공식 채널을 통해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안내드립니다. 금일 김인균 선수의 금지약물 복용으로 인한 자격정지에 대한 보도는 사실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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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하나시티즌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오종헌]


대전하나시티즌은 김인균의 금지약물 복용 관련 자격 정지 소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대전은 12일 공식 채널을 통해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안내드립니다. 금일 김인균 선수의 금지약물 복용으로 인한 자격정지에 대한 보도는 사실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전 구단에 따르면 김인균은 지난 4월 말 대구FC와의 8라운드 종료 후 도핑 테스트를 받았다. 그리고 그 결과 금지약물 복용에 대한 소견을 판명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선수 측에 확인한 결과 감기 증세로 조제약을 복용했고, 즉시 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 사후면제신청을 위한 소명자료를 제출했다.


그리고 대전은 6월 24일 공식 문서를 통해 급성 인두염으로 인한 조제약 복용에 의한 결과임을 승인 받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에 대전은 "소속 선수에 대한 금지약물 복용 및 이로 인한 자격정지는 사실무근임을 말씀드립니다. 구단은 공식적인 소명 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잘못된 사실로 인해 해당 선수가 피해를 받지 않도록 적극 대응할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고 밝혔다.


김인균은 2022시즌을 앞두고 대전에 합류했다. 충남아산에서 K리그 무대에 데뷔한 그는 프로 2년차 존재감을 드러냈다. 저돌적인 돌파와 정교한 마무리 능력을 앞세워 리그와 FA컵 포함 35경기에서 8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K리그2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대전 유니폼을 입었고, 지금까지 꾸준하게 기회를 받고 있다. 중요한 순간 결정적인 득점을 터뜨린 김인균은 지난 시즌 K리그1 무대로 승격한 뒤에도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8골 6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 현재 리그 16경기에서 1골을 기록 중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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