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논밭뷰 명소] 봄엔 흰 배꽃, 가을엔 배 보러 음성으로...순천만·벼논 풍경 함께 즐기러 순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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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을 바라보며 푹 쉴 수 있는 카페와 숙소는 어디가 좋을까.
ㅁ자 구조로 돼 있는 이 카페는 가운데 건물이 비치는 작은 연못과 테이블이 있어 물멍을 하며 음료를 마실 수 있다.
충북 음성군 삼성면에는 배밭뷰를 감상할 수 있는 '카페이목'이 있다.
가을이면 황금 들판이 카페를 품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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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을 바라보며 푹 쉴 수 있는 카페와 숙소는 어디가 좋을까. 전국 논밭뷰 명소를 정리했다.
경기 이천시 호법면엔 논의 격자무늬를 닮은 카페 ‘논스페이스’가 있다. 콘크리트 벽이 교차해 지어져 하늘에서 봤을 때 커다란 격자무늬 같다. 카페 바로 앞에 펼쳐진 논은 사각형 건물에 생동감을 더한다. 대표 음료는 커피 종류인 ‘논슈페너’가 있다. 아름다운 미관으로 2022년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했다.
강원 속초에 있는 카페 ‘스테이오롯이’는 돌담을 지나 들어가면 본관과 별관으로 나뉘어 있다. ㅁ자 구조로 돼 있는 이 카페는 가운데 건물이 비치는 작은 연못과 테이블이 있어 물멍을 하며 음료를 마실 수 있다. 들판을 바라볼 수 있도록 야외엔 파라솔이 있으며 실외 공간이 넓어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충북 음성군 삼성면에는 배밭뷰를 감상할 수 있는 ‘카페이목’이 있다. 사방으로 넓은 유리창이 나 있고 그 너머로 배 과수원이 보인다. 봄이면 하얀 배꽃이 피고, 가을에는 주렁주렁 달린 배를 볼 수 있다. 직접 수확한 배로 만든 ‘이목배주스’가 유명하다.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하기 좋다.
전남 순천시 덕월동에 있는 카페 ‘순천의계절’은 순천만과 가까워 함께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계절을 형상화해 봄에는 쑥 향기를 물씬 담은 ‘쑥이 라떼’, 여름엔 코코넛 과육이 들어간 ‘순천만 에이드’가 나온다. 2층 창문에서 내려다보는 논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쌀알 모양의 간판 너머로 논 풍경을 즐겨보자.
경남 양산에 있는 카페 ‘아리주진’은 2층 건물 주변을 논이 둘러싸고 있다. 동그란 쌀알을 닮은 의자 등 논을 주제로 한 인테리어가 곳곳에 있다. 가을이면 황금 들판이 카페를 품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020년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우수상을 수상하며 미관을 인정받았다.
정성환 기자, 각 카페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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