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음식점 칼·도마 등 세균오염도 측정

박제철 기자 2024. 7. 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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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보건소가 여름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실시한다.

시보건소에 따르면 컨설팅 대상은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큰 생고기와 냉면을 취급하는 식품접객업소 42곳이다.

시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관리와 컨설팅을 통해 안전한 외식문화를 조성하고 자율적 위생관리가 향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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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보건소 전경 ⓒ News1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보건소가 여름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실시한다.

시보건소에 따르면 컨설팅 대상은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큰 생고기와 냉면을 취급하는 식품접객업소 42곳이다.

보건소는 평가표 점검 항목에 따라 관련 서류와 기록 확인, 현장평가(육안, 측정 장비 활용)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품위생법 준수사항(영업신고증·건강진단 등 비치 여부) △조리 공정별 위생 관리상태(식재료 입고·해동·조리 등) △조리 단계별 오염 가능성 △식품 접객영업자 등의 준수사항 확인 등이다.

특히 보건소는 업소 종사자의 위생 인식개선 유도를 위해 칼·도마·냉장고 손잡이 등의 '세균 오염도'(ATP)를 측정해 종사자가 실제 오염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는 컨설팅 결과, 미흡한 사항에 대해선 현장에서 개선·보완책을 제시하고, 60점 이하 업소는 재방문해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관리와 컨설팅을 통해 안전한 외식문화를 조성하고 자율적 위생관리가 향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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