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콘의 변신…'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내년 2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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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감독 줄리어스 오나)가 2025년 2월 개봉을 확정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13일 이같이 밝히며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의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스티브 로저스에게 비브라늄 방패를 물려받으며 그를 이어 캡틴 아메리카가 된 샘 윌슨(안소니 마키)을 주축으로 모든 것이 달라진 새로운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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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감독 줄리어스 오나)가 2025년 2월 개봉을 확정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13일 이같이 밝히며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의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스티브 로저스에게 비브라늄 방패를 물려받으며 그를 이어 캡틴 아메리카가 된 샘 윌슨(안소니 마키)을 주축으로 모든 것이 달라진 새로운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주인을 알 수 없는 붉은 손이 캡틴 아메리카의 상징과도 같은 비브라늄 방패를 움켜쥐며 찌그러트린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는 세상을 위협할 적의 등장을 예고함과 동시에 향후 이에 대적할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 거듭난 샘 윌슨과 테디어스 로스(해리슨 포드)의 재회로 시작한다. 장군에서 대통령이 된 테디어스 로스는 샘 윌슨에게 서로 견해가 달랐던 과거에서 벗어나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함께하자며 캡틴 아메리카로서 군에 정식으로 복직하기를 제안하고 샘은 이를 받아들인다.
"자네가 캡틴 아메리카긴 하지만 스티브 로저스는 아니지"라고 반발하는 테디어스 로스에 맞서 "맞습니다, 전 아니죠"라고 응수, 기존 캡틴 아메리카와는 또 다른 자신만의 길을 나아가고자 하는 담대한 새 캡틴 아메리카의 모습이 기대감을 준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대통령이 된 테디어스 로스와 재회 후, 국제적인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 샘이 전 세계를 붉게 장악하려는 사악한 음모 뒤에 숨겨진 존재와 이유를 파헤쳐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처음 등장한 이후 첫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 로저스의 든든한 동료이자 또 다른 히어로 팔콘 역으로 활약해 온 배우 안소니 마키가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 분하며 지금껏과는 다른 존재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와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고한 배우 윌리엄 허트에 이어 이번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에서는 해리슨 포드가 테디어스 로스 역을 맡아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함께 이끌어간다. 이와 함께 전 세계적인 극찬을 받았던 디즈니+ 마블 시리즈 '팔콘과 윈터 솔져'에 출연했던 칼 럼블리를 비롯 '인크레더블 헐크'에 출연했던 팀 블레이크 넬슨과 리브 타일러 등 반가운 얼굴들의 등장이 흥미로움을 더한다. '클로버필드 패러독스' '루스' 등을 연출한 줄리어스 오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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