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태권도장서 5세 남아 '심정지'… 관장 "장난으로 그랬다"

이종현 기자 2024. 7. 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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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 한 태권도장에서 5살 남자아이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양주경찰서와 소방서에 따르면 전날인 12일 오후 7시 40분께 양주시 덕계동의 한 태권도장에서 5살 남자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태권도장 관장이 A군을 감싸안고 제압하면서 심정지 상태에 빠진 것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관장 B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관장 B씨를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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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경찰서. 양주경찰서 제공

 

양주시의 한 태권도장에서 5살 남자아이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양주경찰서와 소방서에 따르면 전날인 12일 오후 7시 40분께 양주시 덕계동의 한 태권도장에서 5살 남자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구급대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A군은 심정지 상태였으며,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A군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태권도장 관장이 A군을 감싸안고 제압하면서 심정지 상태에 빠진 것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관장 B씨를 긴급체포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장난으로 그랬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관장 B씨를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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