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3주째 상승…휘발유, 8주 만에 1,700원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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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3주 연속 올랐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번 주(7∼1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24원 30전 올라 리터당 1,706원 60전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3주 연속 오르며, 리터당 25원 50전 상승한 1,540원 60전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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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3주 연속 올랐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번 주(7∼1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24원 30전 올라 리터당 1,706원 60전으로 집계됐습니다.
3주 연속 상승세로, 5월 셋째 주 이후 8주 만에 평균 1,700원 선을 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지난 주보다 29원 상승한 1,777원 20전으로 가격이 가장 높았고, 대구는 28원 70전 오른 1,685원 80전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3주 연속 오르며, 리터당 25원 50전 상승한 1,540원 60전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를 2개월 연장하면서 지난 1일부터 인하율을 휘발유는 25%에서 20%로, 경유는 37%에서 30%로 각각 축소했습니다.
지난주까지 4주 연속 오른 국제유가는 이번 주에는 중국 경기 지표 부진, 중동 지정학 위험 완화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습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일주일 전보다 배럴당 1달러 30센트 내린 85달러 50센트입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됩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다음 주까지는 국제유가 상승분과 유류세 인하 폭 축소분 반영으로 국내 제품 가격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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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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