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이후 충북 농수로 실족 등 사망자 2명

박재원 기자 2024. 7. 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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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로 등 농업 기반 시설 안전 조치 미흡으로 지난 2018년 이후 충북에서도 2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달희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받은 '농업생산기반시설 안전사고 발생 현황(2018~2024)' 자료를 보면 2018년 이래 전국 농수로 등에서 어로, 물놀이, 실족·추락, 음주로 총 57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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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희 "전국 사망자는 57명… 행안부 관심 가져야"
지난해 전남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농수로. / 뉴스1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농수로 등 농업 기반 시설 안전 조치 미흡으로 지난 2018년 이후 충북에서도 2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달희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받은 '농업생산기반시설 안전사고 발생 현황(2018~2024)' 자료를 보면 2018년 이래 전국 농수로 등에서 어로, 물놀이, 실족·추락, 음주로 총 57명이 목숨을 잃었다.

충북에선 이 기간 어로와 실족·추락 사고로 각각 1명이 숨졌다.

이달 9일엔 경북 경산시에서 40대 여성이 집중호우로 물이 불어난 농수로에 빠져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이 의원은 "농수로 등 농업 기반 시설에 대한 안전 조치 미흡으로 사망 실종 사고가 매년 끊이질 않는다는 지적이 있다"며 "농수로가 환경부, 농어촌공사 소관이긴 하지만 행정안전부가 안전 관련 주무 부처인 만큼 관심을 두고 조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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