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탄소 배출 줄일 '스마트 선박 조명 제어'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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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은 탄소 배출과 연료 소모를 동시에 주일 수 있는 '선박용 스마트 조명 제어 시스템'의 개념 승인을 KR(한국선급)로부터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화오션은 지난 2월 대양전기공업, KR과 스마트 조명 제어 시스템의 공동 기술 개발에 주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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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은 탄소 배출과 연료 소모를 동시에 주일 수 있는 '선박용 스마트 조명 제어 시스템'의 개념 승인을 KR(한국선급)로부터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선박 구역에 따라 조도를 적절하게 조정한다. 선박 복도는 모션 감지 센서를 활용해 사람 통행이 있을 때만 조명이 켜진다.
엔진룸은 근무가 아닌 시간에는 밝기를 평소보다 5% 줄인다. 식당 등 공용공간은 밝기를 직접 조절할 수 있다. 또, 조선업계 최초로 선박에 조명 중앙제어 프로그램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17만 4천㎥급 LNG 운반선에 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기존 조명 대비 45%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료·전력 소모량은 44% 감소했고, 조명 수명은 48% 증가했다.
한화오션은 지난 2월 대양전기공업, KR과 스마트 조명 제어 시스템의 공동 기술 개발에 주력해 왔다.
한화오션 서행명 상무는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에 발맞춰 국내 조선소 최초로 조명기구 관련 선박용 친환경 기술 솔루션을 확보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과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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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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