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중심은 역시 조환희와 프레디

이재범 2024. 7. 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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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오는 17일부터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열리는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서 연세대, 동국대, 명지대와 함께 A조에 속해 있다.

대학농구리그 기준 건국대의 상대전적을 살펴보면 연세대와 2승 21패, 동국대와 13승 11패(2021년 1차 대회 6강 결과 포함), 명지대와 16승 5패다.

건국대는 동국대와 6년 만에 MBC배에서 격돌한다.

건국대는 17일 연세대, 19일 동국대, 21일 명지대와 차례로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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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건국대는 오는 17일부터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열리는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서 연세대, 동국대, 명지대와 함께 A조에 속해 있다. 예선 통과를 넘어 더 나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역시 조환희(183cm, G)와 프레디(203cm, C)의 활약이 중요하다.

건국대는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7승 3패를 기록해 경희대와 함께 공동 3위다. 이 성적만 놓고 보면 연세대(10승)에 이어 A조 2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지만, 동국대와 맞대결에서 김준영(182cm, G)의 결승 득점에 힘입어 72-71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는 걸 감안할 때 동국대와 치열한 2위 싸움이 예상된다.

대학농구리그 기준 건국대의 상대전적을 살펴보면 연세대와 2승 21패, 동국대와 13승 11패(2021년 1차 대회 6강 결과 포함), 명지대와 16승 5패다. 상대전적도 동국대와 박빙의 승부를 이야기하고 있다.

건국대는 동국대와 6년 만에 MBC배에서 격돌한다. 지난 2018년 대회에서 67-79로 졌고, 그 이전 맞대결은 2015년이며 당시에는 연장 접전 끝에 71-69로 이겼다.

연세대, 명지대와는 2014년 이후 10년 만에 MBC배에서 맞붙는다. 당시에는 연세대에게 71-112로 대패를 당했고, 명지대에게 90-67로 대승을 거뒀다.

건국대가 MBC배에서 선전하기 위해서는 어떤 선수가 잘 해야 할까?

황준삼 건국대 감독은 “다 잘 해줬으면 좋겠다. 프레디와 조환희는 기본으로 간다. 김도연(190cm, F)은 대학리그 후반부터 좋았다. 도연이가 조금 더 잘 해주면 된다. 김준영도 마찬가지다. 다 잘 했으면 한다”며 “프레디와 환희 둘이 잘 해줘야 한다. 두 선수가 가드와 센터의 중심이다”고 했다.

대학농구리그에서 조환희는 평균 14.4점 4.5점 5.8어시스트 2.4스틸을, 프레디는 17.7점 17.2리바운드 1.8스틸을 기록 중이다.

걱정스러운 부분은 조환희와 김도연이 최근 장염을 앓고 있는 것이다. 두 선수의 컨디션 회복 여부가 건국대의 MBC배 성적을 좌우할 수도 있다.

건국대는 올해 대학농구리그 개막을 앞두고 신입생 백경(190cm, G)의 활약을 기대했다. 하지만, 백경은 대학농구리그 10경기에 나서 평균 4.0점 1.7리바운드로 부진했다. 장점인 3점슛 성공률이 20.0%(8/40)로 저조한 게 아쉬웠다.

황준삼 감독은 “너무 부담을 줬나라는 생각이 든다. 1학년이 들어오자마자 첫 경기부터 선발로 나가니까 자기 생각대로 농구가 안 되어서 소심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MBC배에서는 선발로 나갈 수 있지만, 식스맨으로 준비시킨다. 생각만큼은 아니지만 동국대와 경기부터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고 했다.

건국대는 17일 연세대, 19일 동국대, 21일 명지대와 차례로 경기를 갖는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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