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하반기 물가 안정 '총력'

강미영 기자 2024. 7. 1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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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최근 3개월 동안 물가상승률 2%대와 전국 대비 낮은 생활물가 상승률을 유지하면서 물가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도는 하반기 물가 안정을 위해 'e경남몰' 구매 금액 최대 25%(최대 3만 원) 할인 쿠폰을 발행할 예정이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기후변화와 장마철 등 계절적 요인으로 특정품목 오름세가 감지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물가안정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장바구니 물가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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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남몰' 최대 25%·직거래 장터 최대 40% 할인
착한가격업소 693곳으로 확대… 공공요금 '동결'
자료 사진.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경남=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도는 최근 3개월 동안 물가상승률 2%대와 전국 대비 낮은 생활물가 상승률을 유지하면서 물가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도는 하반기 물가 안정을 위해 'e경남몰' 구매 금액 최대 25%(최대 3만 원) 할인 쿠폰을 발행할 예정이다.

또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축산물 직거래 장터 등 도내 15개소 직거래 장터에선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를 열어 판매가 대비 5~40% 저렴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도는 현재 428개소인 '착한가격업소'도 연말까지 693개로 확대하고, 외식업계 식재료 공공 구매 확대와 물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시내버스·택시 요금을 전격 동결하고, 인상 요인이 누적된 공공요금은 인상 시기를 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시군에서 관리하는 상하수도 요금, 쓰레기봉투 요금 등 공공요금에 대해선 인상 자제를 요청해 동결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지역 축제 행사의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지난해 총관람객 수와 순간 최대 참여 인원을 기준으로 책임관을 차등화해 관리체계를 재편하고 바가지요금 관리 표준 매뉴얼을 배포할 예정이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기후변화와 장마철 등 계절적 요인으로 특정품목 오름세가 감지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물가안정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장바구니 물가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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