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장 간 5세 남아 심정지 상태 발견…관장 '학대 혐의' 경찰 입건

/사진=뉴시스

경기 양주시의 한 태권도장에서 5세 남자아이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7시40분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에 양주시 덕계동의 한 태권도장에서 A군(5)이 숨을 쉬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A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은 태권도장 관장 30대 B씨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최지은 기자 choiji@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