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주말' 영동선·서울양양선 혼잡…서울→부산 6시간20분

지난주 대비 교통량 40만대 증가…지방 방향 정체 10시 극심
부산→서울 4시간30분…서울 방향 노선 오후 9시 정체 해소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토요일인 13일 전국 고속도로는 대체로 맑은 날씨 속 교통량이 지난주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자동차 545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주(505만 대) 대비 40만 대가 증가했다.

영동선, 서울양양선 위주로 지방 방향 노선이 다소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는 47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49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 노선 정체는 오전 6~7시쯤에 시작돼 오전 10~11시쯤 극심하고 오후 7~8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 방향 노선 정체는 오전 7~8시쯤 시작돼 오후 5~6시쯤 절정을 이뤘다가 오후 8~9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까지 △부산 6시간 20분 △울산 5시간 50분 △강릉 3시간 30분 △양양 3시간 10분(남양주 출발) △대전 3시간 △광주 4시간 30분 △대구 5시간 20분 △목포 4시간 40분(서서울 출발)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시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1시간 50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 38분 △광주 3시간 20분 △대구 3시간 30분 △목포 3시간 53분(서서울 도착) 등이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