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M/V 티저…라이언 레이놀즈, 깜짝 등장

[Dispatch=정태윤기자] 스트레이 키즈가 컴백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2일 오후 새 미니 앨범 '에이트'(ATE) 타이틀곡 '칙칙붐'(Chk Chk Boom)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깜짝 등장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티저에서 작은 TV 화면 속 뉴스 앵커로 출연했다. 긴급 속보를 전했다. 멤버들은 거리, 도심 속 옥상, 화려한 저택 등에서 차례대로 모습을 드러냈다.

세계 음악 시장 곳곳에서 영향력을 미치는 스트레이 키즈의 존재감을 표현했다. 영상이 전환되며 신곡 일부도 들을 수 있다. 흘러나오는 중독성 강한 사운드를 스포일러 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021년 엠넷 '킹덤: 레전더리 워'에서 '데드풀'을 차용한 무대를 펼쳤다. 이를 기점으로 해당 영화 주연인 라이언 레이놀즈와 각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타이틀곡은 라틴 스타일의 힙합 리듬곡이다. 여기에 중독성 있는 루프와 나른하고 독특한 탑라인이 매력 포인트다. 가사에는 월드와이드 음악 시장을 씹어 먹겠다는 위풍당당함을 표현했다.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 방찬, 창빈, 한이 이번에도 곡 작업을 맡았다. 그룹 고유의 음악색을 짙게 녹여냈다.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8곡을 담았다. '마운틴스', '쨈', '아이 라이크 잇', '러너스', '또 다시 밤', '스트레이 키즈', '칙칙붐'(페스티벌 버전) 등이다.

앨범 발매와 함께 오는 14일 영국 런던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 다음 달 2일 미국 시카고 '롤라팔루자' 헤드라이닝 퍼포머로 무대에 오른다.

새 월드 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도 앞두고 있다. 다음 달 24일 서울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호주 멜버른, 시드니, 대만 가오슝 등을 밟는다.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등은 추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9일 오후 1시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새 앨범을 발표한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