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민속씨름단 차민수, 단오대회 이어 보은대회서 연이어 한라장사 올랐다

홍지수 2024. 7. 1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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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민속씨름단 차민수가 단오대회에 이어 보은대회에서 연이어 한라장사에 올랐다.

차민수는 12일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박민교(용인시청)에게 3-2로 승리하며 직전 대회인 단오대회에 이어 보은대회에서도 한라장사가 됐다.

준결승전에서는 오창록(MG새마을금고씨름단)에게 2-1로 승리하며 장사결정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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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민속씨름단 차민수가 단오대회에 이어 보은대회에서 연이어 한라장사에 올랐다./ 대한씨름협회

[OSEN=홍지수 기자] 영암군민속씨름단 차민수가 단오대회에 이어 보은대회에서 연이어 한라장사에 올랐다.

차민수는 12일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박민교(용인시청)에게 3-2로 승리하며 직전 대회인 단오대회에 이어 보은대회에서도 한라장사가 됐다.

16강전에서 김민우(수원시청)를 2-1로 물리친 차민수는 8강전에서 남원택(창원시청)을 2-0으로 제압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는 오창록(MG새마을금고씨름단)에게 2-1로 승리하며 장사결정전에 올랐다.

대망의 장사결정전 상대는 작년 보은대회 한라급 주인공 박민교.

첫 번째 판 박민교가 밀어치기를 시도하여 주심의 승리선언이 있었지만 김기태 감독이 비디오판독을 요청하며 차민수가 선득점에 성공했다.

이어진 두 번째 판에서는 돌림배지기로 차민수가 한 점을 더 가져왔다. 그러나 세 번째 판에서는 박민교가 덧걸이를 성공시키며 2-1이 됐다. 차민수는 네 번째 판도 내주며 2-2 동점이 됐다.

다섯 번째 판에서는 차민수가 시작과 동시에 밭다리를 성공시키며 최종스코어 3-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한라급(105kg이하) 경기결과

한라장사 차민수(영암군민속씨름단)

2위 박민교(용인시청)

공동3위 오창록(MG새마을금고씨름단), 김보경(문경시청)

공동5위 남원택(창원시청), 박동환(부산갈매기), 곽수훈(영암군민속씨름단), 이영호(부산갈매기)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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