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 저지, 8G 침묵 깼다 '33호 아치' 신기록 -1개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7. 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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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터졌다' 최근 8경기 연속 침묵한 애런 저지(32, 뉴욕 양키스)가 자신의 전반기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앞서 저지는 지난 3일 시즌 32호 홈런을 기록한 뒤 8경기에서 단 1개의 장타도 때리지 못했다.

하지만 저지는 이날 33호 홈런을 기록하며, 자신의 전반기 최다 타이기록을 썼다.

이제 저지는 15일까지 홈런 1개를 더 추가할 경우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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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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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터졌다’ 최근 8경기 연속 침묵한 애런 저지(32, 뉴욕 양키스)가 자신의 전반기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뉴욕 양키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뉴욕 양키스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저지는 2-1로 앞선 3회 케이드 포비치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는 1점포를 때렸다. 시즌 33호 홈런.

앞서 저지는 지난 3일 시즌 32호 홈런을 기록한 뒤 8경기에서 단 1개의 장타도 때리지 못했다. 안타는 간간이 나왔으나 장타가 터지지 않은 것.

저지는 침묵한 8경기에서 타율 0.129와 홈런, 타점 없이 출루율 0.229 OPS 0.358로 처참한 성적을 냈다. 안타는 단 4개에 불과했다.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저지의 부진이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가는 듯 했다. 하지만 저지는 이날 33호 홈런을 기록하며, 자신의 전반기 최다 타이기록을 썼다.

앞서 저지는 시즌 62홈런을 기록한 지난 2022년에 전반기 33홈런을 기록했다. 이제 저지는 15일까지 홈런 1개를 더 추가할 경우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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