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타선, 완전체에 한 걸음 더 가까이...보가츠 부상 복귀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7. 1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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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타선이 완전체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파드리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잰더 보가츠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킨다고 발표했다.

샌디에이고는 이제 사두근 부상으로 이탈한 우익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만 돌아오면 다시 타선이 완전체를 되찾는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보가츠의 복귀와 함께 포수 브렛 설리번을 트리플A 엘 파소로 내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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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타선이 완전체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파드리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잰더 보가츠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킨다고 발표했다.

보가츠는 지난 5월 21일 애틀란타 원정 도중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다 어깨를 다쳤다.

보가츠가 돌아온다. 사진= MK스포츠 DB
최근 싱글A 레이크 엘시뇨에서 두 차례 재활 경기 출전, 7타수 4안타 기록하며 실전 점검을 마쳤고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마이크 쉴트 감독은 ‘97.3 더 팬’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아주 긍정적인 재활 경기를 소화했다. 오늘 바로 2루수로 들어간다”며 보가츠의 복귀를 알렸다.

샌디에이고는 루이스 아라에즈(지명타자) 주릭슨 프로파(좌익수) 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 매니 마차도(3루수) 잰더 보가츠(2루수) 잭슨 메릴(중견수) 데이빗 페랄타(우익수) 김하성(유격수) 카일 히가시오카(포수)의 선발 라인업을 예고했다.

일단 1루를 보던 아라에즈가 지명타자로, 2루를 보던 크로넨워스가 1루수로 들어갔다.

쉴트 감독은 “약간 유동적이다. 내일은 조금 다를 것”이라며 포지션에 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샌디에이고는 이제 사두근 부상으로 이탈한 우익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만 돌아오면 다시 타선이 완전체를 되찾는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보가츠의 복귀와 함께 포수 브렛 설리번을 트리플A 엘 파소로 내려보냈다.

또한 지난 10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 등판 도중 부상 강판당한 좌완 완디 페랄타를 왼내전근 염좌를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쉴트는 “처음 예상보다 부상 정도가 심각했다”며 그를 부상자 명단에 올리는 이유에 대해 말했다.

션 레이놀즈가 콜업됐다. 지난해 8월초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가렛 쿠퍼와 함께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영입했던 투수다.

이번 시즌 트리플A 엘 파소에서 29경기 등판, 45 1/3이닝 평균자책점 6.55, WHIP 1.699 9이닝당 0.8피홈런 6.2볼넷 11.9탈삼진 기록했다.

쉴트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모습 보여줬고 이후에도 좋은 투구 보여줬다. 트리플A 팀에서 추천한 선수”라며 그를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선발 투수는 랜디 바스케스에서 맷 월드론으로 교체했다. 쉴트는 “그저 순서를 바꾼 것이다. 막 미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바스케스는 이틀 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등판한다고 밝혔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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