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스러웠다"… 설민석, 표절 논란 3년 만 강연 소회

윤기백 2024. 7. 1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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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강사 설민석이 논문 표절 논란 이후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설민석은 12일 방송된 MBC 예능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 출연, '한계'를 주제로 한 강연을 펼쳤다.

설민석은 2020년 12월 석사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설민석은 표절 논란을 인정하고 출연 중이던 방송에서 모두 하차하고 자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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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강연자들’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역사강사 설민석이 논문 표절 논란 이후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설민석은 12일 방송된 MBC 예능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 출연, ‘한계’를 주제로 한 강연을 펼쳤다.

이날 무대에 오른 설민석은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이를 본 박명수는 “3년 만에 무대에 서는 것”이라고 말했고, 장도연은 “무대가 일상 같은 분인데 3년 만이라니”라며 안타까워했다.

설민석은 심호흡 후 “나는 이 자리에 서기까지 너무 떨리고 공포스러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린이 팬들이 주마등처럼 스처간다”고 말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설민석의 강의는 다음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설민석은 2020년 12월 석사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설민석은 표절 논란을 인정하고 출연 중이던 방송에서 모두 하차하고 자숙에 들어갔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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