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주차장에 세워둔 차에서 방화 추정 화재…20대 1명 부상

최지은 기자 2024. 7. 1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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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나 차 안에 있던 20대 남성이 크게 다쳤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29분쯤 인천 부평구 십정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지프 루비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지인이 술을 먹고 차에 불을 질렀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화재 발생 18분 만인 오전 0시47분쯤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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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나 차 안에 있던 20대 남성이 크게 다쳤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29분쯤 인천 부평구 십정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지프 루비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차 안에 있던 20대 A씨가 의식 저하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지인이 술을 먹고 차에 불을 질렀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화재 발생 18분 만인 오전 0시47분쯤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화재 진압에는 소방 인력 57명, 장비 20대가 투입됐다.

경찰은 A씨가 본인 차량 내부에서 불을 붙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지은 기자 choij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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