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살 넘기기 어려울 것"…444㎏ 남성, 벌써 '64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뚱뚱하다고 알려진 영국 남성의 근황이 공개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영국 매체 '더 미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폴 메이슨의 근황을 전했다.
과거 체중이 444.5㎏에 달했다는 폴 메이슨은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남성으로 유명하다.
폴 메이슨은 "제가 가장 가벼웠던 시기는 120.7㎏의 몸무게를 가졌던 때"라며 "당시 거울 속에 난 얇아진 모습이었지만, 내면에서는 여전히 무거운 피부와 살을 가진 상태였다"고 회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뚱뚱하다고 알려진 영국 남성의 근황이 공개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영국 매체 '더 미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폴 메이슨의 근황을 전했다. 과거 체중이 444.5㎏에 달했다는 폴 메이슨은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남성으로 유명하다.
매체는 폴이 살을 뺐다며, 그의 현재 몸무게는 228.6㎏이라고 밝혔다. 매체는 "폴은 여전히 많은 시간을 침대에 누워서 보내고 있지만, 엄청난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며 "의사들은 과거 폴이 40세를 못 넘길 것이라 예측했는데 그는 올해로 64세가 됐다"고 부연했다.
폴은 다이어트에 성공했음에도 스스로 걷기엔 무리가 있다고 했다. 그는 "다른 이들이 나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게 돕고 싶다"며 "제 남은 시간을 의미 있게 사용하고 싶다"고 했다.
폴은 20대 후반부터 체중이 400㎏에 육박, 당시 의사로부터 마흔 살을 넘기기 어려울 것이란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50세까지 400㎏ 이상의 몸무게를 유지하며 생존했다.
이후 폴은 2015년에 수술을 받아 몸무게를 약 120㎏까지 줄이기도 했다. 이어 그는 13세 연하의 미국인 레베카 마운틴과 결혼했다. 그러나 폴은 우울증 등 정신적 문제를 겪었고, 아내와 갈등을 가진 뒤 결별했다.
폴 메이슨은 "제가 가장 가벼웠던 시기는 120.7㎏의 몸무게를 가졌던 때"라며 "당시 거울 속에 난 얇아진 모습이었지만, 내면에서는 여전히 무거운 피부와 살을 가진 상태였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다시 먹는 것에 집착하기 시작했다"며 "레베카와도 헤어졌고, 2019년부터 미국에서 영국으로 돌아와 심리 상담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수홍 사생활 짓밟더니…눈물 보인 형수 "딸 정신과 치료받아" - 머니투데이
- 임지연, 란제리 드러낸 '아찔' 백리스 룩…런웨이 룩 완벽 소화 - 머니투데이
- 김용건, 24년 만에 전처 만났다…"마음 짠해, 건강 안 좋다더라" - 머니투데이
- 40억 뜯고도 '빈털터리' 쯔양 전 남친…"돈 거의 못 돌려받았다" - 머니투데이
- "연습생 때 소속사가 매주 몸무게 강제 공개"…아이돌 충격 고백 - 머니투데이
- '토막 살인' 양광준의 두 얼굴…"순하고 착했는데" 육사 후배가 쓴 글 - 머니투데이
- 무대 내려오면 세차장 알바…7년차 가수 최대성 "아내에게 죄인" - 머니투데이
- "전기차 보조금 없애라" 머스크 속내는…'나만 살고 다 죽자'? - 머니투데이
- 위약금까지 물고…10억원 짜리 '성수(CJ올리브영)역' 안 쓴다, 왜? - 머니투데이
- "수업 들어가면 신상턴다" 둘로 쪼개진 학생들…산으로 가는 동덕여대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