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멘탈' 넘었다…'인사이드 아웃2' 역대 픽사 애니 흥행 1위

국내 개봉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흥행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켈시 만 감독)'는 13일 오전 7시 누적 관객 수 730만7224명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성적은 종전 국내 개봉 픽사 애니메이션 역대 흥행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엘리멘탈'(2023)의 최종 스코어 724만510명을 뛰어넘는 기록이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뿐만 아니라 '겨울왕국 2'(2019)의 누적관객수 1376만8797명, '겨울왕국'(2014)의 누적관객수 1032만9222명에 이어 국내 개봉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톱3까지 등극하며 관객들의 식지 않는 사랑을 확인케 한다.

또한 올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파묘(장재현 감독)', '범죄도시4(허명행 감독)'에 이어 올해 국내 개봉작 중 3번째 높은 스코어를 기록해 '인사이드 아웃 2'의 앞으로의 흥행 기록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인사이드 아웃 2'는 13세가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