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청계곡에 여름철 상황실 운영…'편리·안전하게'

김선경 2024. 7. 1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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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여름철 대청계곡을 찾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청계곡은 연간 25만명 상당이 찾는 김해 대표 도심 피서지다.

시는 이 기간 대청계곡에서 상황실을 운영하며 주·정차 관리 및 각종 민원 등 업무를 처리한다.

시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대청계곡을 찾는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계곡에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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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차 관리 등 행락질서 유지, 물놀이 안전요원 배치 등
김해 대청계곡 피서객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해=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여름철 대청계곡을 찾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청계곡은 연간 25만명 상당이 찾는 김해 대표 도심 피서지다. 김해뿐만 아니라 창원 등 인근 지역 시민들도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방문한다.

시는 여름 성수기에는 이용객들이 부쩍 몰리는 만큼 이달부터 9월까지 3개월간을 관리기간으로 정하고 행락질서 유지 등에 주력한다.

시는 이 기간 대청계곡에서 상황실을 운영하며 주·정차 관리 및 각종 민원 등 업무를 처리한다.

또 방송설비를 갖추고 취사·야영·쓰레기 불법투기 금지를 홍보하고, 단속활동도 한다.

화장실 10개소에 대해서도 청소·소독을 강화한다.

시는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극성수기에는 집중 관리기간으로 정해 평소보다 더 많은 관리인원을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또 물놀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요원도 배치한다.

경미한 환자는 바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 치료용 구급상자를 비치하고, 중증 환자의 경우 신속하게 119 신고 및 병원 이송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은 지난 4월부터 진행해 지난달 말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대청계곡을 찾는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계곡에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 대청계곡에서 더위 식히는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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