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임단협 잠정합의안 가결..‘창립 이래 최장 무파업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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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최대 수준으로 임금을 인상하기로 하면서 6년 연속 파업 없이 단체교섭을 완전히 마무리했다.
이로써 1987년 현대차 노조 창립 이후 무파업 타결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이 합의안이 조합원 투표를 통과하면서 현대차 노사는 2019년 이후 6년 연속 파업 없이 단체교섭을 타결했다.
6년 연속 무분규 타결은 1987년 현대차 노조 창립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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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금 500%+1800만원
기본급 11만2000원 인상
퇴직 후 촉탁직 2년으로 늘려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최대 수준으로 임금을 인상하기로 하면서 6년 연속 파업 없이 단체교섭을 완전히 마무리했다. 이로써 1987년 현대차 노조 창립 이후 무파업 타결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 합의안은 기본급 11만2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500%+1천800만원, 주식 25주 지급 등을 담았다. 임금 인상 폭은 역대 최대 수준이다.
이와 별도로 기술직 총 800명 추가 채용(내년부터 2026년까지 총 1100명 채용), 특별사회공헌기금 15억원 조성, 퇴직 후 계약직으로 다시 일할 수 있는 숙련 재고용 제도(촉탁계약직)를 기존 1년에서 총 2년으로 확장 등에도 합의했다.
이 합의안이 조합원 투표를 통과하면서 현대차 노사는 2019년 이후 6년 연속 파업 없이 단체교섭을 타결했다. 6년 연속 무분규 타결은 1987년 현대차 노조 창립 이후 처음이다.
박민 (parkm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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