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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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가 제4기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를 출범했다.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제4기 진흥위원회 위원님들의 고견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과 품격을 높이고, 전북자치도만의 특색있고 차별화된 좋은 의견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애써주시기 바란다"면서 "이번에 논의된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이 천년의 역사와 미래가 융합하는 특별한 도약으로써 실행 가능한 계획이 수립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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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자문 등 발전방안 논의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자치도가 제4기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를 출범했다.
13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전날 최병관 행정부지사, 이병도 도의원, 김광수 건설교통국장 등 참석한 가운데 진흥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부위원장 선출과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운영 설명, 전북자치도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에 대한 폭넓고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구성된 진흥위원회는 당연직 3명, 위촉직 25명 등 총 28명으로 위촉직은 연임에 동의한 13명과 신규 12명으로 선발했으며, 분야별로는 디자인 14명, 건축·도시 6명, 셉테드·지역문화 5명으로 구성돼 2026년 6월30일까지 활동한다.
위원회는 공공기관이 계획하는 공공시설물 등에 대해 공공성과 지역의 정체성·예술성 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자문 및 심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3기 진흥위원회에서는 18건의 디자인 사업에 대한 자문과 심의를 추진해 디자인 개선과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만전을 기했다.
올 1월 전북특별자치도로 출범 이후에 구성돼 운영될 제4기 진흥위원회는 새로운 비전을 반영해 보다 안전하고 품격있는 도시 조성을 위한 자문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제4기 위원회 부위원장은 호선을 통해 문창호 군산대 명예교수가 선출됐다.
문창호 부위원장은 “모든 이를 위한 디자인, 생활의 편의를 더하는 디자인 등의 기본개념을 바탕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를 책임질 위원회로써 지역성과 역사성, 그리고 지속가능성을 반영하여 운영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제4기 진흥위원회 위원님들의 고견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과 품격을 높이고, 전북자치도만의 특색있고 차별화된 좋은 의견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애써주시기 바란다”면서 “이번에 논의된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이 천년의 역사와 미래가 융합하는 특별한 도약으로써 실행 가능한 계획이 수립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57건과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공공디자인 행정기반을 튼실히 구축해 나가고, 올 상반기엔 14개소에 56억원을 투입, 도시공간 디자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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