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방화 추정 불… "본인 차에 불 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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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20대 남성이 크게 다쳤다.
13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9분쯤 인천 부평구 십정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지프 루비콘 차량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지인이 술을 먹고 차에 불을 질렀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소방은 인력 57명, 장비 20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8분 만인 오전 0시 47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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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20대 남성이 크게 다쳤다.
13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9분쯤 인천 부평구 십정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지프 루비콘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차 안에 있던 20대 A 씨가 의식 저하 증상을 보여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소방 당국은 "지인이 술을 먹고 차에 불을 질렀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소방은 인력 57명, 장비 20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8분 만인 오전 0시 47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은 A 씨가 본인 차량 내부에서 불을 붙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씨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병원 치료를 마치는 대로 현주방화물방화 혐의로 입건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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