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무명 설움 고백 "무시 多..매니저·경호원에게 맞기도"(A급장영란) [종합]

김나연 기자 2024. 7. 13. 08: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장영란이 무명 시절을 회상하며 "무시당하고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20년전 매일 숨어서 울었던 장영란 눈물의 장소는? (성공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장영란 / 사진=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방송인 장영란이 무명 시절을 회상하며 "무시당하고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20년전 매일 숨어서 울었던 장영란 눈물의 장소는? (성공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장영란은 목동 SBS를 찾았고, "저는 진짜 고생 많이 했다. 천대를 받고, 계단에서 울고, 화장실에서 대본 외웠다. 출근할 때 차를 끌고 오거나 아빠가 데려다 주셨는데 입구에서 한 10분 걸린다. 그게 너무 창피했고, 유명한 연예인들이 입구를 쑥쑥 지나가니까 그게 너무 부러웠다"고 밝혔다.

장영란은 '한밤의 TV연예' 스튜디오로 향했고, 방문증을 끊지 않고,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에 "대우가 달라졌다"고 감격했다. 스튜디오에 들어선 그는 "지금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촬영장이다. 그 당시에는 '한밤의 TV연예' 스튜디오였다. 그 냄새 그대로다. 여기만 들어오면 생방송이기 때문에 너무 떨리는 거다"라고 전했다.

당시 PD는 "발음이 안 좋았다. 1년 반 정도 하고 금방 잘렸다"고 했고, 장영란은 "의외로 시원섭섭했다. 생방송이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방하고 야외 촬영 다 해서 회당 20만 원 정도 받았다"면서 "그때 SBS 작가님이 '연애편지' 섭외했고, 인지도가 생겼다. '진실게임'에서 남편도 만나고 생각해 보니 SBS에서 저를 키우고, 먹이고, 결혼까지 시킨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계단에서 울고, 대본 연습을 했다. 근데 막상 생방송에서 또 틀린다. 그러면 끝나고 나서 '나는 방송이랑 안 맞나봐. 어떻게 해야 해'라며 울었다. 2시간 동안 대본 3~4줄을 못 외우니까 나 자신이 싫더라"라고 전했다.

'한밤의 TV연예' 리포터 당시 영상을 본 장영란은 "쌍꺼풀 두 번 했을 때였나. 얼굴이 다른 사람이다. 이러니까 비호감 소리를 들었던 거다"라고 했고, 마지막 방송분을 본 뒤에는 "너무 무시당하고 힘들고, 매니저들, 경호원들한테 맞기도 했다. 그거를 잊고 살았는데 다시 보니까 앞으로 제가 열심히 활동하는 원동력이 될 거 같다"고 말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