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 돌진 승합차…운전자 의식 잃자 동승자 핸들 조작해 참사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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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 운전자가 의식을 잃은 아찔한 상황에서 동승자가 핸들을 조작해 휴게소로 들어서며 대형 사고를 막았다.
조수석에 있던 동승자가 핸들을 조작해 고속도로를 벗어나 휴게소로 들어서며 대형 사고를 막았다고 한다.
경찰은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었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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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일 기자 =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 운전자가 의식을 잃은 아찔한 상황에서 동승자가 핸들을 조작해 휴게소로 들어서며 대형 사고를 막았다.
13일 경찰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 53분께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홍성휴게소로 50대 남성이 몰던 승합차가 돌진했다.
이 차량은 주차돼 있던 다른 승합차를 추돌한 후 몇 차례 회전하다 화단에 부딪친 뒤 멈춰 섰다.
당시 사고 차량엔 4명이 타고 있었으나, 모두 크게 다치지 않았다. 평일 오후 시간이어서 많은 차량이 주차돼 있지 않아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조수석에 있던 동승자가 핸들을 조작해 고속도로를 벗어나 휴게소로 들어서며 대형 사고를 막았다고 한다.
경찰은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었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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