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셀틱 떠나 쿠르투아·KDB 출신 팀 입단 유력! 대우 제대로 받고 간다…'이적료 75억'

배웅기 2024. 7. 13. 08: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RC 헹크가 큰 마음 먹었다.

오현규(23)를 영입하기 위해 무려 500만 유로(약 75억 원)를 투자한다.

이적시장 전문가 사샤 티볼리에리는 12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헹크가 오현규 영입을 마무리 중에 있다"며 "장기계약을 토대로 한 개인 합의는 완료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헹크는 500만 유로에 옵션을 더한 이적료를 지불할 것으로 보인다. 양 팀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KRC 헹크가 큰 마음 먹었다. 오현규(23)를 영입하기 위해 무려 500만 유로(약 75억 원)를 투자한다.

이적시장 전문가 사샤 티볼리에리는 12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헹크가 오현규 영입을 마무리 중에 있다"며 "장기계약을 토대로 한 개인 합의는 완료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헹크는 500만 유로에 옵션을 더한 이적료를 지불할 것으로 보인다. 양 팀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현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것으로 평가받는 공격수다. 지난해 겨울 K리그 수원삼성블루윙즈를 떠날 당시 셀틱이 거금 280만 유로(약 42억 원)를 냈을 정도다. 엔제 포스테코글루(現 토트넘 핫스퍼) 전 감독 역시 후루하시 쿄고, 마에다 다이젠과 더불어 오현규를 중용하며 국내 대회 트레블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제한적인 출전 시간 속 오현규도 맹활약을 선보였다. 그는 입단 첫 시즌 21경기(591분)을 뛰며 순도 높은 7골을 뽑아냈고, 브랜든 로저스 감독 부임 후 2023/24시즌에는 전반기만 5골을 몰아넣었다.



아담 이다(노리치 시티)가 임대로 합류한 올해 1월 이상기류가 형성됐다. 오현규는 부상 등 별다른 문제가 없음에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쉽사리 올리지 못했고, 2024년 고작 44분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불행 중 다행으로 헹크 이적이 성사된다면 주전 경쟁은 수월할 전망이다. 헹크는 지난 시즌 골 결정력 부재로 승부처에서 미끄러지는 모습을 여럿 연출했다. 실제로 15골을 터뜨린 톨루 아로코다레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최전방 자원이 없는 게 사실이다.


헹크는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디보크 오리기(AC 밀란) 등 걸출한 선수를 배출한 것으로 익히 알려진 벨기에 대표 명문 구단이다. 홍현석이 몸담는 KAA 헨트와 이름은 비슷하지만 다른 팀으로 주필러 프로 리그(벨기에 리그) '코리안 더비' 성사 여부 또한 눈길을 끈다.

사진=유튜브 World Football Succession, 게티이미지코리아

- 오현규, 셀틱 떠날 듯…차기 행선지 헹크 유력
- 쿠르투아·더 브라위너 등 수위급 자원 배출한 벨기에 명문 구단
- 예상 이적료는 500만 유로 (사샤 티볼리에리)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