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미국 블링컨 면담…“북러 규탄 위해 빈틈없는 공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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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현지시각 1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계기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면담을 갖고, 한미 정상회담 결과와 한미 원자력 협력 증진 방안, 북러 협력 대응을 위한 한미 공조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국 장관은 나토 정상회의 계기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공동성명 채택으로 불법적인 북러협력에 맞서 양국 정상의 강력한 대응 의지를 천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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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현지시각 1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계기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면담을 갖고, 한미 정상회담 결과와 한미 원자력 협력 증진 방안, 북러 협력 대응을 위한 한미 공조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국 장관은 나토 정상회의 계기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공동성명 채택으로 불법적인 북러협력에 맞서 양국 정상의 강력한 대응 의지를 천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양측은 올해 하반기에도 한미·한미일 간 고위급 교류를 계속 활성화함으로써 한미동맹의 굳건함과 한미일 간 흔들림 없는 연대를 보여주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 이달 라오스에서 개최될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에서도 북러 불법 협력과 북한 도발에 대한 강력한 규탄 메시지가 발신되도록 한미·한미일 간 빈틈없는 공조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조 장관은 또 공화당 소속 빌 해거티 상원의원 요청으로 통화하고 해거티 의원이 주도하는 한미일 기업인 대화 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미 대선 정국 동향과 전망, 한미동맹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소통을 이어 나가기로 했습니다.
조 장관은 전날엔 블링컨 장관이 주최한 나토 정상회의 계기 외교장관 만찬에 참석해 네덜란드, 그리스, 폴란드 등 10여개국 외교장관과 환담하고 양국 관계를 비롯해 방산·원전 등 분야 실질협력 증진 방안, 북러 군사협력 동향 등을 논의했습니다.
아울러 만찬 테이블에 동석한 미 상원 외교위원회 공화당 간사인 짐 리시 상원의원과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 줄리앤 스미스 정무차관 지명자 등과 미 대선 동향과 전망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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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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