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무예 택견,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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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무예 택견을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학계 의견이 나왔다.
13일 홍성화 건국대학교 교수는 택견 활성화를 위해 해결해야 할 다섯 가지 과제를 제안했다.
택견의 본질과 원형을 체계적으로 다듬어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게 홍 교수의 설명이다.
홍 교수는 "택견이 유네스코 국제무형유산으로 등재된 11월 28일을 택견의 날로 제정하는 것도 택견 활성화의 한 가지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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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전통무예 택견을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학계 의견이 나왔다.
13일 홍성화 건국대학교 교수는 택견 활성화를 위해 해결해야 할 다섯 가지 과제를 제안했다.
홍 교수는 먼저 미디어 콘텐츠와 책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택견의 수련교본을 정립해야 한다고 봤다. 그는 택견단체 간 화합을 기반으로 택견진흥법도 조속히 추진해 충주시에 가칭 국립택견원도 설립해야 한다고 했다.
택견의 본질과 원형을 체계적으로 다듬어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게 홍 교수의 설명이다. 충주시가 시립택견단에 이어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택견시범단을 설립해 택견 명문고로 육성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농특산물 캐릭터 '충주씨'처럼 택견을 주제로 한 캐릭터도 만들고, 택견을 활용한 상품도 개발해야 한다고 했다.
홍 교수는 "택견이 유네스코 국제무형유산으로 등재된 11월 28일을 택견의 날로 제정하는 것도 택견 활성화의 한 가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런 내용은 오는 16일 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택견 발전 토론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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