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아르떼뮤지엄 개관 앞두고 교통 대책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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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에 미디어 아트 전시관인 아르떼뮤지엄이 개관을 앞둔 가운데 관할 지자체가 교통 대책 마련에 나섰다.
13일 영도구에 따르면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 부산'이 오는 18일 개관식을 거쳐 19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이번에 부산에 문을 여는 아르떼뮤지엄은 전 세계 8번째로 개관하는 전시관이다.
최근 인기 관광지로 떠오르는 영도구에 이름난 아르떼뮤지엄이 개관함에 따라 지자체와 경찰서 등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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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 영도구에 미디어 아트 전시관인 아르떼뮤지엄이 개관을 앞둔 가운데 관할 지자체가 교통 대책 마련에 나섰다.
13일 영도구에 따르면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 부산'이 오는 18일 개관식을 거쳐 19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이번에 부산에 문을 여는 아르떼뮤지엄은 전 세계 8번째로 개관하는 전시관이다.
부산의 자연과 문화를 주제로 기존 아르떼뮤지엄에서 볼 수 없는 신규 작품 16개를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인기 관광지로 떠오르는 영도구에 이름난 아르떼뮤지엄이 개관함에 따라 지자체와 경찰서 등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복합문화공간 피아크 옆에 있는 아르떼뮤지엄 앞에는 왕복 4차선 도로가 있다.
개관 초기 많은 관람객이 한 번에 몰리면서 이 일대 차량 정체가 우려된다.
영도는 부산에서 유일하게 지하철이 다니지 않는 지역이기 때문에 관람객들이 시내버스 또는 자가용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부산시와 영도구를 비롯한 관련 기관들은 지난달부터 교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선 상태다.
시는 버스 노선을 신규로 만들거나 증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구는 입구에 진입하기 위해 차들이 대기하는 좌회전 전용 차선을 다음 달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주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삼 혁신지구 안에 있는 공공기관과 협의해 크루즈터미널 주차장 등을 관람객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르떼뮤지엄 측에서도 셔틀버스를 운영해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개관 초기 좌회전 신호를 연장하는 등 교통 신호 체계를 조정하고, 신호수를 배치하는 등 교통이 원활하게 흐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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