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K리그] '홍명보 떠난' 울산 vs '린가드 중심 상승세' 서울...상반된 분위기 속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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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된 분위기 속에서 울산과 서울이 이번 주말 최고의 빅매치를 치르는 가운데 이번 주말 K리그1 23라운드 승리를 가져갈 팀은 어디일까.
13일 오후 7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3라운드 울산-서울의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지난달 강원전에서 페널티킥 득점으로 K리그 데뷔골을 터뜨린 제시 린가드는 직전 22라운드 대전과의 경기에서 헤더골로 팀에 2-1 역전승을 안기면서 상승세의 중심에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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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김성대 인턴기자) 상반된 분위기 속에서 울산과 서울이 이번 주말 최고의 빅매치를 치르는 가운데 이번 주말 K리그1 23라운드 승리를 가져갈 팀은 어디일까.
13일 오후 7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3라운드 울산-서울의 경기가 펼쳐진다.
리그 3연패에 도전 중인 울산은 홍명보 감독이 갑작스레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떠나면서 선수와 팬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심지어 지난 22라운드 광주와의 홈 경기에서는 0-1로 패해 분위기는 최악을 맞았다. 이런 상황에서 이경수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서울과의 경기를 지휘한다.
침체된 팀 분위기를 살리기 위한 특효약은 역시 골이다. 지난 시즌 득점왕 주민규는 올해도 21경기 7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최전방에는 주민규가 있다면 최후방에는 '국가대표 주전 골키퍼' 조현우가 버티고 있다.
지난해 울산의 리그 2연패에 기여한 조현우는 올 시즌에도 뛰어난 선방 능력으로 팀이 리그 최소 실점 3위(26실점)를 기록하며 선두 경쟁을 벌이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반면 서울의 분위기는 정반대다. 서울은 최근 5경기에서 4승(1패)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지난달 강원전에서 페널티킥 득점으로 K리그 데뷔골을 터뜨린 제시 린가드는 직전 22라운드 대전과의 경기에서 헤더골로 팀에 2-1 역전승을 안기면서 상승세의 중심에 서있다.
린가드와 함께 주요 선수로는 일류첸코가 있다. 일류첸코는 올 시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21경기에서 11골을 터뜨려 현재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편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제주와 포항의 경기가 열리며, 같은 시각 대전과 강원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14일 오후 7시에는 광주-인천, 수원FC-대구, 김천상무-전북 등 3경기가 동시에 열린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 HD 구단 SN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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