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신인' 스킨스, 새역사 '신인 올스타전 선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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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신인왕을 넘어 사이영상에도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폴 스킨스(22,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메이저리그 역대 5번째 진기록을 작성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스킨스가 2024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즉 스킨스는 지난 1995년 노모 이후 무려 29년 만에 신인으로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투수가 됐다.
이제 스킨스는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아메리칸리그의 쟁쟁한 상위 타선과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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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신인왕을 넘어 사이영상에도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폴 스킨스(22,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메이저리그 역대 5번째 진기록을 작성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스킨스가 2024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신인이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나서는 것.
앞서 신인 투수가 올스타전 선발 등판을 한 경우는 4차례 뿐. 1962년 데이브 스텐하우스, 1976년 마크 피드리치, 1981년 페르난도 발렌수엘라, 1995 노모 히데오.
또 이 가운데 해당 시즌에 메이저리그 데뷔를 한 순수 신인은 단 3명. 이에 스킨스는 역대 4번째 진기록까지 같이 작성했다.
최고 100마일의 공과 놀라운 제구력, 화려한 변화구 등으로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돌려세우고 있는 스킨스에게는 충분한 자격이 있다.
연일 놀라움을 보이고 있는 스킨스는 이날까지 시즌 11경기에서 66 1/3이닝을 던지며, 6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1.90 탈삼진 89개를 기록했다.
놀라운 점은 아직 4실점 이상 경기가 없다는 것. 가장 못 던진 경기는 메이저리그 데뷔전으로 당시 4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이제 스킨스는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아메리칸리그의 쟁쟁한 상위 타선과 맞붙게 된다. 특히 애런 저지와의 맞대결이 큰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이번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18일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다. 이는 개장 후 첫 개최다. 홈런더비는 하루 전인 17일 열린다.
아직 아메리칸리그 선발투수는 확정되지 않았다. 아메리칸리그 선발투수로는 타릭 스쿠발, 코빈 번스, 태너 하욱 등이 거론되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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