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3주째 상승...휘발유, 8주 만에 1,700원 넘겨

최두희 2024. 7. 1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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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 가격이 3주 연속 동반 상승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을 보면 7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24.3원 상승한 1천706.6원을 기록했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 역시 6월 셋째 주 이후 3주 연속 상승세를 타면서 L당 25.5원 오른 1천540.6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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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 가격이 3주 연속 동반 상승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을 보면 7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24.3원 상승한 1천706.6원을 기록했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6월 셋째 주 이후 3주 연속 올랐고 5월 셋째 주 이후 8주 만에 다시 평균 1천700원을 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29.0원 상승한 1천777.2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28.7원 오른 1천685.8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 역시 6월 셋째 주 이후 3주 연속 상승세를 타면서 L당 25.5원 오른 1천540.6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주까지 4주 연속 오른 국제유가는 이번 주에는 중국 경기 지표 부진, 중동 지정학 리스크 완화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습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1.3달러 내린 85.5달러였습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1달러 내린 92.4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2.4달러 내린 100.6달러로 집계됐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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