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기괴한 저질 도발 행위' 美 현지 논란, "모욕적이다" 비판 왜? '황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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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한 행동이 미국 현지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다른 매체 마르카는 "오타니가 1회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장갑을 벗은 채 사타구니 앞에서 세게 흔들었다. 당시 경기를 시청한 많은 팬들로부터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비난이 일었다. 특히 1988시즌 MVP를 수상하는 등 과거 메이저리그 스타로 활약했던 호세 칸세코(60)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이 행동에 대해 '역겹다'고 표현했다"면서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오타니는 단순히 장갑에서 흙을 털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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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매체 마르카와 TMZ 스포츠 등은 12일(한국 시각) "오타니 쇼헤이가 경기 중 저질스러운 몸짓을 보여주면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고 보도했다.
논란의 장면은 지난 10일 미국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경기 도중 발생했다. 1회초 LA 다저스의 공격. 선두타자 오타니가 초구를 공략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후속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는 삼진, 프레디 프리먼은 유격수 직선타로 각각 물러났다.
2아웃이 됐고, 타석에는 4번 타자 앤디 파헤스가 들어섰다. 오타니는 2구째 2루 도루를 감행했다. 2루에서 접전이 벌어졌으나 슬라이딩을 시도한 오타니의 발이 베이스를 터치하는 게 태그보다 살짝 빨랐다. 2루 도루 성공.
오타니는 두 팔을 양쪽으로 벌리며 세이프라는 자세를 취한 채 심판을 바라봤다. 이어 심판이 세이프를 선언하자, 그제야 자신의 두 손을 가랑이 앞에서 모은 뒤 왼손에 착용한 장갑을 벗기 시작했다. 이어 그 자리에서 장갑에 묻은 흙을 탈탈 털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이 행동이 어처구니 없는 논란으로 번졌다. 가랑이 앞에서 오른손으로 장갑을 흔들면서 흙을 탈탈 털어내는 모습이 음란하게 비췄던 모양이다.
이어 매체는 "지난 2017년 독일 축구 분데스리가에서는 한 선수가 상대 팀 감독을 향해 이와 비슷한 행동을 하면서 2만 유로(한화 약 3000만원)의 벌금을 내기도 했다. 물론 오타니는 전혀 의도하지 않은 행동이었을 것"이라 강조했다.
다른 매체 마르카는 "오타니가 1회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장갑을 벗은 채 사타구니 앞에서 세게 흔들었다. 당시 경기를 시청한 많은 팬들로부터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비난이 일었다. 특히 1988시즌 MVP를 수상하는 등 과거 메이저리그 스타로 활약했던 호세 칸세코(60)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이 행동에 대해 '역겹다'고 표현했다"면서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오타니는 단순히 장갑에서 흙을 털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또 뉴욕 포스트는 "오타니가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기괴한 세리머니를 펼쳤다"면서 "왼쪽 장갑을 벗은 뒤 더그아웃을 바라보며 오른손을 사타구니 근처에서 앞뒤로 흔들었다"고 전했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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