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1.44% 상승, 반도체지수도 1.33%↑(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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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1.44% 상승하는 등 반도체주가 대부분 랠리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 이상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3% 상승한 5775.19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1.44% 상승한 129.2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가 전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 호재를 하루 늦게 반영해 일제히 랠리하자 덩달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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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1.44% 상승하는 등 반도체주가 대부분 랠리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 이상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3% 상승한 5775.19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가 상승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1.44% 상승한 129.2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엔비디아와 관련,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뉴욕증시가 전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 호재를 하루 늦게 반영해 일제히 랠리하자 덩달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전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도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전일 엔비디아는 5.57% 급락했었다. 이는 전일 월가에서 기술주 매도세가 발생했기 때문이었다.
투자자들은 그동안 많이 오른 대형 기술주를 매도하고 중소형 주를 매집했었다. 금리 인하 가능성이 고조되자 금리가 인하되면 중소형 주들도 혜택을 볼 것이란 기대로 대형 기술주에서 차익을 실현해 중소형주로 갈아탄 것.
이에 따라 전일 나스닥이 2% 가까이 급락했지만 중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은 3.5% 급등했었다. 순환매가 발생한 것이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전일 5% 이상 급락했지만 기술주 매도세가 잦아들며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엔비디아가 상승했지만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는 소폭(0.18%) 하락했다.
그러나 다른 반도체는 대부분 상승했다. 인텔이 2.96%, 마이크론이 2.55%, 대만의 TSMC는 1.54% 각각 상승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1% 이상 상승,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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