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갈까?"→"가자!" 안정환♥이혜원, 여전히 '금실 과시'[선넘패]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결혼 23년 차 부부' 축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안정환과 미스코리아 출신 사업가 이혜원이 금실을 과시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넘은 패밀리')에서 홍콩으로 선 넘은 패밀리 한국 남편은 "5개월 전 저희는 둘이 아닌 세 가족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남편은 "아내가 먹는 입덧을 한다"고 밝혔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은 "아내 따라 남편이 입덧하기도 하잖아"라고 알렸다.
유세윤은 "저도 했다! 아내가 어떤 냄새에 반응하는지 알잖아. 그러니까 제가 먼저 그 냄새가 나는지 안 나는지 맡는 거야. 그 냄새 안 나는 곳에 데려가려고. 그러다보니까 그 냄새가 나면 같이 막 울렁거리는 느낌이 나는 거야"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혜원은 안정환에게 "당신도 그랬잖아?"라고 말했고, 안정환은 "저는 아우~ 심했지"라고 당시를 떠올리며 몸서리를 쳤다.
한국 남편은 이어 홍콩 아내를 위해 홍콩 유명 연예인들의 맛집이자 양조위의 맛집으로 유명한 차찬텡(차와 밥을 함께할 수 있는 양식과 현지식이 섞인 서민 음식점) 집을 들른 후 영화 '영웅본색' 촬영지를 방문했다.
이에 홍콩 아내는 "주윤발 단골 식당 가자"고 제안한 후 "운이 좋으면 주윤발을 볼 수 있어!"라고 귀띔했고, 송진우는 "진짜 주윤발 아저씨는 평상시에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이 많다고 하더라고. 지하철도 타고 다니고"라고 덧붙였다.
주윤발의 단골집에 도착한 홍콩 아내는 주윤발이 사랑하는 음식인 달걀 소고기 샌드위치, 튀긴 빵 창펀, 생선 소고기 콘지를 주문했다.
이어 생선 소고기 콘지, 튀긴 빵 창펀, 달걀 소고기 샌드위치를 폭풍 흡입한 홍콩 아내는 "진짜 너무 맛있어서 다시 가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2만 4천원에 저 정도면..."이라며 이혜원에게 "우리도 홍콩 갈까?"라고 물었고, 이혜원은 "가자!"고 흔쾌히 답해 스튜디오를 깨소금 냄새로 가득 채웠다.
한편,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는 국경을 넘어 사랑의 결실을 맺은 국제 가족들의 일상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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