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美서 모델3 롱레인지 후륜구동 재출시…“수요둔화 대응”

김상윤 2024. 7. 13.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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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12일(현지시간) 모델3 롱레인지 후륜구동(RWD)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테슬라3 중 두 번째로 가격이 낮은 모델이 다시 시장에 내놓으면서 수요 둔화의 벽을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도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미국에서 새로운 테슬라 모델3 버전을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모델3 롱레인지 후륜구동(RWD)은 모델3의 4개 모델 중 두 번째로 가격이 낮은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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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선보인 후 판매 중단..시장에 재출시
기본 모델3보다 3500달러 비싸..성능은 강화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테슬라가 12일(현지시간) 모델3 롱레인지 후륜구동(RWD)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테슬라3 중 두 번째로 가격이 낮은 모델이 다시 시장에 내놓으면서 수요 둔화의 벽을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도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미국에서 새로운 테슬라 모델3 버전을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모델3 롱레인지 후륜구동(RWD)은 모델3의 4개 모델 중 두 번째로 가격이 낮은 모델이다. 2017년 처음 선보였다가 2년 후에 판매가 중단된 이후 5년 만에 다시 시장에 내놓은 것이다.

가격은 보조금 지원 전 기준으로 4만2490달러다. 사륜구동의 롱레인지 모델3보다 5000달러 저렴하고 기본 모델3보다는 3500달러 비싸다.

주행거리는 363마일(584㎞)로, 기본 모델3보다 100마일이 더 길다. 최고 속도는 시속 125마일(200㎞)이고, 시속 60마일까지 속도를 올리는 데에는 4.9초가 걸린다고 테슬라는 설명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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