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번 버스 폐지말라" 15일 의정부시민결의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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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와 서울을 잇는 106번 시내버스 노선을 두고 서울시가 폐지를 추진하면서 의정부지역 정치권과 시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13일 의정부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의정부시 가능동에서 서울 종로 5가를 다니는 106번 시내버스 노선을 폐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서울시의 버스 노선 신설 등의 영향으로 폐지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의정부시민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노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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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06번 버스 폐선 계획 철회 촉구
[의정부=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의정부시와 서울을 잇는 106번 시내버스 노선을 두고 서울시가 폐지를 추진하면서 의정부지역 정치권과 시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13일 의정부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의정부시 가능동에서 서울 종로 5가를 다니는 106번 시내버스 노선을 폐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은 하루 평균 1만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이용자들이 많은 상황에서 서울시의 노선 폐지 계획이 알려지자 의정부시 정치권과 시민들이 철회를 촉구하며 반발 중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김연균 시의회 의장, 시의원, 시민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해 15일 의정부시청 본관 앞에서 '서울 106번 버스 폐선 철회 촉구 시민결의대회'를 개최한다.
106번 버스는 지난 1971년부터 의정부시 가능동~서울시 종로 5가를 운행 구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18대 버스가 12~1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특히 첫차 운행이 오전 4시부터 시작돼 오전 일찍 출근 해야하는 시민들의 중요한 교통수단이다.
일평균 1만여명의 이용자 중 34.5%에 해당하는 3422명이 의정부시와 서울시를 오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서울시의 버스 노선 신설 등의 영향으로 폐지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의정부시민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노선"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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