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덕 동두천시장 "시민 기대에 확실한 성과로 보답"
GTX-C 노선 동두천 연장 계획 확정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등 교육 도시로 발돋움
시민 의견 듣고 해결책 제시하는 소통·적극 행정 구현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약 2개월 만에 해결…협치 행보 눈길
국·도비 567억 원 확보, 국가산단 조성,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따뜻하고 촘촘한 동두천시 복지안전망 구축
동두천형 산후조리비 지원 등 다양한 인구 증가 시책 추진
지역발전 범시민 대책위원회 등과 응급 의료 취약지 탈피 노력
동두천시청 빙상단 재창단 및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도전
주요 비전의 키워드는 공정, 동행, 성장, 희망, 행복
박형덕 경기 동두천시장은 "지난 2년 동안 동두천시민이 맡겨주신 소임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쉼 없이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남은 임기 내 반드시 동두천발전의 열매를 맺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동두천시 민선 8기호가 출범 2주년을 맞이했다. 박형덕 시장은 민선 8기 시정 구호를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 4대 시정 방침을 혁신과 창의·공정한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새로운 도약·미래를 여는 도시, 따뜻한 동행·살기 좋은 품격도시'로 정했다. 그 후 현재까지 시정 구호와 방침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있다.
GTX-C 노선 동두천 연장 계획 확정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등 교육 도시로 발돋움
이외에도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 지원, 2022년 대비 애향장학생 지원 대상과 금액 3.6배 확대 및 주거 지원 장학생 신설·선발, 초등학생 입학 축하금 지급, 학생의 견문을 넓힐 수 있는 동두천 꿈이룸 동아리 8개팀, 59명 확충 등 교육 발전에 힘써 동두천시는 명실상부 최고의 교육 도시로 발돋움했다.
시민 의견 듣고 해결책 제시하는 소통·적극 행정 구현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약 2개월 만에 해결…협치 행보 눈길
박 시장의 또 다른 협치 행보도 눈길을 끈다. 예산당정실무협의회 개최를 통해 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확보는 물론 평화로 공동 생활권인 의정부, 양주, 연천 지역 국회의원 및 단체장과 함께 4개 시·군 상생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동두천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국·도비 567억 원 확보, 국가산단 조성,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상패동에 조성 중인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1단계 사업 공정률이 최근 67%를 달성했다. 국가산단 입주 대상은 전자, 인쇄, 의료 등 13개 업종이며, 현재 준공 전 선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분양가는 평당 160만 원대이나 동두천시 보조금 선착순 5% 지원 및 LH 선납 할인(최대 8%)에 따라 평당 140만 원대 매입이 가능하다. 또한, 지리적으로 동두천 IC에 초인접 해 국도 진입이 용이하다. 제2순환 고속도로와 함께 최근 서울-양주 고속도로 사업 추진이 확정돼 입주기업 교통편의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선분양과 2단계 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가산단은 2014년 미2사단 동두천 잔류 결정의 보상 차원으로 정부가 전적으로 조성하기로 했지만, 약속이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다. 이에 박형덕 시장은 관계부처 건의문 전달, 대정부 투쟁 등 광폭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박 시장은 정부 주도의 동두천 첨단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동두천시는 관내 기업인 간담회 개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 특례 보증 출연금 확대 지원, 중소제조업체 수출기업의 해외바이어 발굴 및 매칭, 통역을 도와주는 중소기업 시장개척단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비용 지원 사업도 이번 달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따뜻하고 촘촘한 동두천시 복지안전망 구축
어르신을 위한 복지 서비스도 대폭 확충했다. 관내 모든 경로당에 힐링의자 보급, 만 80세 이상 독거 어르신에게 건강음료 지원 및 안부확인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6월부터 보호자가 없어 병원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병원 진료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어르신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밖에도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노후경로당 2개소 신축, 노인회관, 장애인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동두천형 산후조리비 지원 등 다양한 인구 증가 시책 추진
지역발전 범시민 대책위원회 등과 응급 의료 취약지 탈피 노력
특히 박 시장은 김동연 지사에게 공공의료원 유치를 염원하는 11만 명의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미 지어진 제생병원 무상 사용을 통한 공사비 절감과 신속 개원이 가능함을 적극 설명했다. 현재 경기도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유치 공모 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동두천시는 반드시 공공의료원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범대위, 국회의원, 시민과 함께 경기 북부 의대 신설을 위한 적극적인 행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동두천시청 빙상단 재창단 및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도전
박 시장은 빙상단 재창단을 넘어 국제스케이트장 동두천 유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올해 2월 대한체육회에서 공모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발 빠르게 뛰어들었다. 동두천은 몇 가지 뛰어난 점을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있다. 첫째는 미군 반환 공여지인 최적의 부지다. 둘째는 교통 체증 없고 전철 1호선 동두천역에서 도보로 15분이면 이동할 수 있는 접근성이다. 셋째는 소요산 확대개발 사업과 연계한 부지의 확장성과 발전 가능성이다. 넷째는 국가안보를 위해 70년간 특별한 희생을 감수한 정당한 보상의 출발점이 국제스케이트장 동두천 유치라는 확실한 명분이다. 박 시장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통한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전략이다.
주요 비전의 키워드는 공정, 동행, 성장, 희망, 행복
희망은 교육과 연결된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지역 대학과 협력해 동두천 교육의 로드맵을 마련하고, 교육발전특구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것이다. 마지막 행복은 각종 편의·이용 시설을 건립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이다. 행복드림센터(시민수영장 등),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청년창업지원센터, 동두천미디어센터 등), 생연공유누리복합커뮤니티센터(원도심 주민의 도시재생센터 및 여가공간 등), 동두천림스파, 자연휴양림 어울림이 올해 준공된다. 생연지구 문화공원도 조성된다. 내년에는 노인회관과 장애인회관 준공, 신천 친수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박형덕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눈에 띄는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며 "준비된 미래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성장 발판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보다 한 단계 높은 도약을 위해서는 더 큰 노력과 함께 정부의 동두천 지원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의 임기 동안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는 유지필성(有志必成)'의 자세로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공약사항도 모두 이행해 9만여 시민에게 '밝은 희망과 발전된 동두천'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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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무성 기자 km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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